[책] 4월의 테마 - 파리, 뉴욕, 그리고 런던

좀 늦었다.
3월과는 완전히 다른 테마를 정할까 하다가, 미처 다 못 읽은 3월의 책들을 다 읽을 겸, 그냥 조금 확장시키는 선에서 4월의 테마를 정했다.

<파리에서 달까지>, 애덤 고프닉
<뉴요커, 뉴욕을 읽다>, 애덤 고프닉
<피버 피치>, 닉 혼비
<카페를 사랑한 그들>, 크리스토프 뤼페뷔르

애덤 고프닉의 책은 매일매일 조금씩 읽어야 하는 스타일의 책으로 보이는데, 이게 파리가 나에게 낯설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. 뉴욕 편은 좀 더 수월하게 읽힐지도 모를 일이고.

어쨌든,
부지런히 읽어야 한다.

by cafe blue | 2011/04/10 23:09 | 트랙백 | 덧글(0)

[책] 3월의 테마 - 파리, 그리고 뉴욕

2월의 테마 책 읽기는, 나름 시작을 했다는 의미는 있으나 아쉽게 끝났음.
<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>은 완독은 했으나 내용에 대한 이해는 부끄러운 수준이고, <신화의 힘>은 생각보다 진도가 안 나가서 지지부진, 결국 <신화와 인생>은 펴보지도 못하고 끝났네.
조셉 캠벨의 책을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어 봤다는 데에 의의를 둘 수 있겠지만, 다시 읽기 주제로써는 좀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긴 하다.
어차피 계속 붙잡고 있는다고 진행될 것도 아니기에 2월의 테마는 이렇게 덮어두고 이제 다시 3월의 테마로.

2월의 테마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면 아마 <변신이야기>를 필두로 한 신화 3부작으로 옮겨갔겠지만 일단 이는 뒤로 미뤄두고,
<거미여인의 키스>를 시작으로 남미 문학 쪽으로 가려고 했으나 보르헤스 책을 못 찾는 바람에 김이 샜고,
그래서...비교적 무겁지 않게 읽을 수 있는 테마로 정했음. 파리 & 뉴욕. 그보다는 고프닉 + 셰익스피어 컴퍼니..에 가깝겠지만, 내 머릿속으로는 좀 묘하게도 이 세 권의 책들을 하나로 묶는 것이 그리 이상하지는 않다.

<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>, 제러미 머서
<파리에서 달까지>, 애덤 고프닉
<뉴요커, 뉴욕을 읽다>, 애덤 고프닉

이 세 권의 책을 다 읽고, <신화의 힘>까지 마저 다 읽는 것이 3월의 목표다.
어렵다고 핑계를 댈 만한 책들도 아니니..적당한 목표인 듯. :)

by cafe blue | 2011/03/01 20:49 | 트랙백 | 덧글(0)

[책] 2월의 테마 - 조셉 캠벨

원래 설 주간까지 읽기로 했던 <진보 집권 플랜>이 빨리 끝난 덕분에, 월별 테마 독서를 당장 2월부터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.

테마 독서. 시작은...책꽂이에 안 읽은 책 또는 읽다 만 책이 너무 많아져서 더 이상은 스스로 견딜수가 없음에, 기본적인 방침은...월별로 저자 또는 주제를 정해놓고 그에 해당하는 집에 있는 책을 3~4권 고른 후 해당 월 내에 모두 읽을 것. 실제로는 거꾸로 3~4권의 책을 묶을 수 있는 주제 또는 저자를 찾아 고르게 되겠지만. 
추가로...이렇게 고른 책만 읽는 것은 아니고, 기본적인 business 서적 및 기타 다른 책들은 계속 읽을 것. 빡세겠지..아마.

어쨌든,

2월의 테마 : 조셉 캠벨 (Joseph John Campbell)

책 리스트
- <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>
- <신화와 인생>
- <신화의 힘>

언제 세 권이나 샀을까.
그리고 어쩜 이렇게 안 읽었을까.

그리고,
다음 주제로 그냥 생각나는 건,
1) 신화 이야기 - <변신이야기>, <황금당나귀>, <황금가지>
2) 일레인 페인절스 - 꽤 많은. 4권 정도--;
3) 움베르토 에코 - 이건 한 달로는 부족. 책도 많고 어렵고 두껍고.
4) 고종석 - 안 읽은 책이 생각보다 꽤 있음. 반성의 한 달이 될 듯.
5) 라틴문학 - <거미 여인의 키스>, <꿈을 빌려드립니다>, <보르헤스 전집1>

일단 이 정도. 이 건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자.

   

by cafe blue | 2011/02/02 01:19 | 트랙백 | 덧글(0)

2011년 할 일

다이어리에 적을까 하다가 여기에 포스팅을 해 놓아야 계속 자극이 될 것도 같아서.

올 해 꼭 해야하는 일들은,
(아..아까 생각을 다 했는데, 몇 시간 지나니 또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. 에....)

1. 영어 공부 - 무조건 시간 많이 쏟아붓는 수밖에 없음
2. 다이어리 적기 + 블로깅 등 글쓰기
3. 앞으로 어떻게 뭘 지향하며 살 지 장기적인 또는 중기적인 계획 세우기.

이 정도.

당연히 해야 할 일은 훨씬 더 많은데, 딱 세 개만 생각하면 이렇게 될 것 같다.

벌써 하루가 지났다. 아아.

by cafe blue | 2011/01/02 02:06 | 트랙백 | 덧글(0)

[책] 나이팅게일의 침묵

나이팅게일의 침묵
가이도 다케루 지음, 권일영 옮김 / 예담
나의 점수 :





<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>이 매우 재밌는 작품이라는 건 이론의 여지가 없어 보이지만, 그 시리즈(?)의 두번째 작품인 <나이팅게일의 침묵>은 Yes24의 리뷰를 보면 평이 많이 갈리는 것을 보고 이 책을 읽어야 할 지 좀 망설이긴 했었다. 어찌 보면 세번째 작품인 <제네럴 루주의 개선>을 읽기 위해 눈 딱 감고 이 책을 읽었다고 볼 수도 있는데,

다른 것 다 차치하고라도, 가이도 다케루 소설은 그 자체로 강한 흡입력이 있다. 그의 소설의 장르를 미스테리, 또는 추리 소설로 규정 짓는 순간, 그 장르의 컨벤션에 따른 기대와 어긋나는 부분에 사람들이 많이 실망을 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, 그렇게 한 장르로 한정짓고 그 틀에 맞출 필요는 없다는 생각. (그런 장르에 대한 기대감이 강했던 사람들은 정통 추리 소설이나 미스테리 소설을 보면 될 일이다.) 그보다는 한 번 책을 잡으면 놓기 힘든 스피디한 전개와 여기저기서 벌어지는 크고 작은 사건들이 하나로 귀결되는 그 숨가쁜 과정을 지켜보는 즐거움이 가이도 다케루 소설의 가장 큰 미덕이다.

물론 <제네럴 루즈의 개선>까지 다 읽은 지금, 두번째 책인 <나이팅게일의 침묵>이 상대적으로 내용이 조금 약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다. 의학적인 요소와 미스테리적인 요소가 잘 버무려진 첫번째 책과, 의료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에 한 조직에서 사람과 작은 조직들이 서로 어떻게 얽히고 대립해가는지를 대담하게 묘사한 세번째 책에 비하면, '공감각'이라는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어보이는 소재를 그 가운데에 놓고 추리극 비스무레하게 흘러가는 이 책의 재미가 조금 덜 해 보인다. 다만, 옮긴이의 말을 보면 원래 <나이팅게일의 침묵>과 <제네럴 루주의 개선>은 한 이야기인데(같은 시간 프레인 안에서 같은 주인공들이 각각 다른 사건들을 겪는다), 출판사의 요청으로 두 권으로 나누어 출판이 되었다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도 한다. 그래서 <제네럴 루주의 개선>을 보면 마치 깍지를 낀 것처럼(옮긴이의 말 그대로) 같은 시간 대에서 두 사건들이 각각 갈라지며 주인공들의 대사와 지문도 정확하게 일치하는 부분까지도 발견할 수 있다. 즉, <나이팅게일의 침묵>이 재미가 조금 덜 하더라도, <제네럴 루주의 개선>을 다음에 읽으면 그 즐거움이 배가 되니 <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>을 재밌게 읽은 사람들이라면, 추가로 이 두 권을 마저 섭렵해도 그리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.

by cafe blue | 2010/06/13 19:36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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